대중이 잘못 알고 있는 BGM 제작 관련 오해 20가지

개발자로서 항상 고민하는 점이지만, 게임의 완성도는 사운드에서 판가름 납니다. 오늘은 실무에서 경험한 보이스 작업과 게임 사운드 디자인 제작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개발진은 캐릭터 작업에 수개월을 투자하지만, 정작 게이머가 그 캐릭터를 좋아하게 만드는 계기는 목소리 연기가 입혀진 다음인 사례가 비일비재합니다. 페르소나의 매력이 보이스를 통해서 드디어 실체화되기 때문이죠. 성우 선정에 신중을 기울여야만 하는 성우 녹음 이유이기도 합니다.

게임의 메인 테마 BGM 제작은 게임 전체적인 아이덴티티를 규정짓습니다. 플레이어가 접속 화면에서 듣는 최초의 음악이 브랜드의 첫인상을 만드는 것이죠. 단순한 루프 음악이 아닌, 내러티브를 담은 BGM은 그 자체로 훌륭한 마케팅 수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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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을 획득할 때의 효과음, 스킬을 사용할 때의 BGM 제작 타격감... 이런 미세한 요소들이 합쳐져 게임 사운드의 전체적인 경험을 만들어냅니다. 시스템 내부에서 사운드가 터져 나오는 타이밍 하나조차 치밀하게 계산되어야 하죠.

글로벌 런칭을 준비한다면 현지 더빙을 절대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적 감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현지 국가 전문가와의 파트너십은 현지화의 핵심이며, 이 작업은 해외 유저들에게 존중의 메시지를 보여주는 길이기도 합니다.